【세리에A】02월19일 아탈란타 vs 레체 스포츠분석

◈아탈란타 (이탈리아 1부 3위 / 무승패패승)​

난적 라치오를 2-0으로 잡아내고 챔스권 진출 순위를 사수했지만, 이번 경기에서의 공백은 상당히 큰 편. 스칼비니(CB), 데룬(MF)이 경고 누적으로 인해 징계를 받았고, 핵심 윙백인 하테부르(RB)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날려버릴 위기가 왔다. 아탈란타의 공격의 핵심은 양 윙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하테부르의 시즌 아웃은 상당히 큰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만 지난 경기 득점을 기록했던 자파코스타(LB)를 계속 왼쪽으로 배치하고, 메흘레(LB)를 오른쪽에 보내는 것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 일단 공백을 메울 자원 자체는 있다고 보는 편이 좋겠다. 데룬과 스칼비니의 결장으로 인해 수비 불안감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 이 상황에서는 수비 리스크를 감수하고 공격력을 높이는 ‘정공법’으로 나서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애초에 아탈란타가 이기는 경기에서는 상대를 끊임없이 압박하면서 다득점 양상으로 몰고가는 경우가 잦았고, 코프메이너스(MF)와 루크먼(FW) 등 공격진의 폼도 나쁜 편은 아닌 상태. 일단 난타전 양상을 몰고갈 것을 상정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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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하테부르(RB / A급), 파샬리치(AM / B급), 데룬(CM / A급), 스칼비니(CB / A급) 

◈​레체 (이탈리아 1부 13위 / 무패패승무)​

로마와 1-1로 비기면서, 강팀들을 상대로 꽤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태. 경기력이 좋지 못한 페이스였다고는 하나, 밀란을 상대로도 2-2 무승부를 거두는 등 올 시즌 ‘의적’과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상태. 레체가 강팀에게 강한 이유는 생각보다는 수비가 좋은 팀이기 떄문. 지난 경기에서도 디발라에게 PK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면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거친 플레이도 서슴지 않으면서 상대의 빌드업을 막아내는 양상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상황. 물론 아탈란타도 압박과 거친 플레이가 부족한 팀은 아니고, 측면으로 우회하면서 압박을 무력화시킬 경우 무실점 자체는 기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 시즌 6위 이상의 팀을 상대로는 2승 3무 3패로 꽤 좋았지만, 무실점 경기는 없었다. 물론 압박이 소유로 이뤄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수비라인은 전반적으로 자기 진영쪽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편. 때문에 공격이 롱볼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정확성을 담보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해도, 강팀들은 대부분 라인을 높여 운영하는 경우가 잦고, 아탈란타도 기본적으로는 라인을 올린 전방압박 위주의 팀이라 롱볼을 통한 공간 공략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라치오를 2-1로 잡았을 때도 레체의 공격은 뒷공간을 노린 롱볼 위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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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장자 : 데르마쿠(CB / C급), 폰그라치치(CB / B급), 멜레(CM / B급), 곤잘레즈(CM / A급) 

◈​결과 예측​

아탈란타가 수비적인 누수가 있는 상황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노리기 보다는 정공법으로 공격력을 살릴 가능성이 높은 상태. 다만 레체가 상위권 팀을 상대할 때 높은 라인을 노린 롱볼이 효과를 본 바 있어, 아탈란타도 실점 가능성은 꽤 높다. 두 팀의 객관적인 공격력 상 맞불로 나온다면 아탈란타가 유리할 것 같기는 한 매치다. 아탈란타의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배팅

[[승패]] : 어털런터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