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슈퍼컵】01월13일 레알 베티스 vs FC 바르셀로나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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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스페인 1부 4위 / 무패무승승)
라요를 잡아내고 계속 4위를 사수하면서 챔스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전 시즌 보여주었던 페키르(AM / 리그 1골 2도움)를 주축으로 했던 공격진의 파괴력은 상당히 떨어진 편으로, 이글레시아스(FW / 리그 8골)가 제 폼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후안미(LW)등의 부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올 시즌 베티스의 공격이 다소 미진한 것은 팀의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진 상황이기 때문. 수비후 공격으로 전환할 때의 속도가 느려, 상대 수비들에게 대비할 시간을 꽤 많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기동성 부족으로 인해 공/수가 벌어지면서 미드필더진이 전방 지원을 적절하게 나서주지 못하는 것도 치명적인 단점. 공/수가 벌이지게 됩니다면 그 공간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들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적으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동성이 단점인 부스케츠(DM)를 역으로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부스케츠의 장점이 더 부각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베티스가 약한 종류의 팀이었던 기동성 위주의 팀은 아니지만, 중앙을 내주고 경기를 할 가능성도 점쳐보는 것이 좋을 것.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1부 1위 / 승승무승승)
아틀레티코를 1-0으로 잡아내면서 비야레알에게 비긴 레알 마드리드를 끌어내리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사비 감독의 토너먼트에서의 능력과, 경기력적인 이슈가 없지는 않지만 일단 리그에서의 호조는 지키고 경기에 임할 수 있습니다. 부스케츠(DM)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팀의 기동성이 강한 경우 부스케츠가 압박 당할때의 리스크가 있는 편이지만, 베티스가 기동성이 뛰어난 유형의 팀은 아니기 때문. 사비 감독이 최근 데용(CM)을 부스케츠와 함께 배치하면서 부스케츠에게 들어오는 압박의 수를 줄여주는 변화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적절한 스위칭으로 페드리(MF)의 전진 드리블을 이용해 아틀레트코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등 중앙에서 힘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볼 수 있을 것. 다만 이전 경기에서 데용(CM)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 데용이 로테이션 차원에서 결장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더용-부스케츠 투볼란치 전략에서 핵심은 데용이라고 할 수 있고, 데용의 컨디션에 따라서 전술의 높낮이가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일단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비라인의 안정감이 매우 뛰어난 편이기는 하지만, 이전 경기에서도 전반 20분까지의 공격적인 흐름 이후의 경기력은 썩 좋지 못했던 것은 감안해야 할 것.
◈코멘트
바르셀로나가 우위를 잡고 있는 경기다. 베티스의 기동성 이슈로 인해 공/수가 분리되는 현상이 자주 일어나고 있고, 바르셀로나가 중앙 전력을 바탕으로 넓은 공간을 활용해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플랜인 중앙 위주의 전술이 잘 통할 수 있습니다는 것 만으로도 바르셀로나의 우위를 점치기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FC바르셀로나 승
[[핸디]] : -1.0 FC바르셀로나 승
[[U/O]]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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