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C조 11월27일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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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3위 / 팀 가치 : 645.20m 파운드)
사우디에게 A매치 연승 기록이 깨지는 굴욕을 당했다. 호기롭게 우승을 노렸지만 현재는 조 꼴찌로 처져버린 상태. 1차전에서 약체에게 일격을 당했음에도 결승에 진출했던 1990년 월드컵의 결과가 되풀이 되기를 바라는 수 밖에 없는데, 남은 상대가 멕시코-폴란드로 만만한 상태는 아니다. ‘타겟터’가 없었다는 것이 약점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공격진들 중 전방에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보일 수 있는 선수는 전무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사우디가 측면 전개만을 강요하자 공격력이 확연히 줄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개인 기량은 압도적인 선수들이 많으나, 본인들이 밀리는 상황에서 롱볼로라도 골을 욱여 넣을 수 있는 전술 옵션은 부족한 상태. 멕시코가 대놓고 내려 앉는 다면 사우디전의 재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아르헨티나는 최근 멕시코와 6번의 경기를 치렀는데, 5승 1무로 멕시코에게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최근 월드컵에서도 멕시코 상대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멕시코 상대로 좋은 기억이 상당히 많다.
◈멕시코 (피파 랭킹 13위 / 팀 가치 : 176.10m 파운드)
승점 1점을 얻어냈지만, 사실 상 질뻔했던 경기. 오초아(GK / 아메리카)가 레반도프스키의 PK를 선방해주지 않았더라면 졸전 끝에 1차전을 내주고 시작했을 것이 유력했다. 지난 월드컵 때보다 스쿼드의 질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것이 눈에 보였던 경기. 히메네스(FW / 울브스)가 결국 월드컵 참가 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득점력에서는 더 난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예선에서 멕시코의 최다 득점자의 골은 겨우 3골이었고, 그나마 세 골 모두 페널티킥으로 넣은 것이었다. 선수단의 연령이 매우 높기 때문에 기동성도 장담하기 어려운 편. 측면에서 역발 윙어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로사노(RW / 나폴리)의 성장세가 상딩히 둔화되었고, 이번 시즌 폼도 좋지 못하다는 점 역시 멕시코의 다득점 기대를 낮추는 요소가 될 것이다. 멕시코는 이번 북중미 예선을 통과한 팀들 중에서는 가장 선수단의 평균 나이가 높다.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어 쉽게 멘탈적으로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은 강점이 될 수 있으나, 빠른 전개가 필요할 때에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코멘트
아르헨티나가 일대일 대응 능력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 기량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우위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매치. 다만 마르티노 감독이 1차전처럼 보수적으로 운영하게 된다면 다득점 양상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은 충분. 중앙을 틀어막고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한다면 피지컬 약점이 있는 아르헨티나 전방이 영향력을 발휘하기에는 쉽지 않은 환경. 언더(2.5)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는 매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아르헨티나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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