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H조 11월28일 대한민국 vs 가나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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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파 랭킹 28위 / 팀 가치 : 165.03m 유로)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대 중원에 플랜A인 빌드업 축구가 먹힐 수 있느냐에 대해서 우려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활동량과 세컨볼 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히려 우루과이 중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루과이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이후 표정이 좋지 않았던 만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을 것.
슈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쉽다. 직전 경기를 중계했던 해설위원들도 ‘조금 더 슈팅을 적극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며 과감한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하기도. 실제로 지난 경기에서 유효 슈팅으로 이어진 슈팅은 없었다. 황의조(FW / 올림피아코스)가 실전 감각 부족으로 노마크 찬스를 허공으로 날린 것도 아쉬웠던 부분. 외신에서도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는 있지만 공격이 날카롭지 못하다는 점을 대한민국 팀의 단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없다. 10번의 월드컵에서 2차전 성적은 4무 6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월드컵에서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가나 (피파 랭킹 61위 / 팀 가치 : 216.90m 유로)
포르투갈을 상대로 2-3 패배를 당했습니다. 부카리(FW)가 득점을 기록하고 상대 핵심 선수인 호날두의 셀레브레이션을 따라하는 모습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1차전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셈. 다만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피파 랭킹이 낮은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스코어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만만히 볼 상대는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냐키(FW / 빌바오)등 이중국적 선수들이 엔트리에 합류하면서 스쿼드의 질은 확실히 좋아진 상태. 다만 이로 인해 조직력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상황. 본인들이 수비를 할 때 측면 수비에 약점을 드러낸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점. 윙어들의 일대일 대응 능력이 매우 좋지 못해 측면에서부터 수비가 전반적으로 무너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스피드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 ‘치고 달리기’ 식으로 접근하는 팀을 상대로는 실점 최소화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에서 가나는 8경기 8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예선을 통과한 아프리카 국가들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였다.
◈코멘트
대한민국이 충분히 가능성 있는 경기. 지난 경기에서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들이 즐비한 우루과이를 상대로도 중앙 싸움에서 전혀 밀리는 모습이 아니었는데, 상대 중앙 빌드업의 핵인 파티만 잘 견제한다면 가나의 공격력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을 것. 가나의 측면 수비력에도 약점이 있기 때문에 측면 공략으로 활로를 찾을 수 있습니다는 것도 장점.
◈추천 배팅
[[승패]] : 대한민국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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