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11월13일 노팅엄 포레스트 vs 크리스탈 팰리스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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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잉글랜드 1부 20위 / 무승패무승)
토트넘을 2-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썼다. 토트넘이 주전들을 대거 기용했음에도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그동안 리그 기준으로 12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없었던 린가드(MF)가 1골 1도움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고무적인 기록. 다만 올 시즌 노팅엄의 조직력은 실망스러운 부분. 4-3-3식으로 나오지만 사실상 4-5-1로 수비적인 경기를 치르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상대가 풀백의 활용으로 중앙에서 동수 혹은 수적 우위를 만들면 우왕좌왕하다가 상대에게 공격 찬스를 내주는 경우가 잦은 편. 이로 인해 실점 빈도가 상당히 높고,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서다가 다시 공간을 내주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팰리스가 측면 위주의 전개를 즐기기 때문에 중앙을 틀어막는 전형이 효과를 볼지도 의문. 라인이 낮다보니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의 양도 적다. 전방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주어야 할 아위니(FW / 최근 3경기 0골)도 최근 폼이 좋지 못하고, 이전 경기에서 선발로 62분을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도 짊어져야 한다. 아위니가 피지컬이 아주 뛰어난 선수도 아니기 때문(181CM)에, 다이렉트한 공격을 받아줄만한 ‘타겟’ 역할을 해주는 데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습니다.
◈팰리스 (잉글랜드 1부 10위 / 승패승승무)
뉴캐슬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끝에 아쉽게 EFL컵에서 탈락했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뉴캐슬을 상대로 팽팽한 경기 양상을 만들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고, 주력 선수들을 꽤 제외한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더 평가는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자인 자하(LW / 리그 6골)를 출전시키지 않았다. 때문에 공격진에서는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 올 시즌 에두아르(FW / 10경기 4골 1도움)와 자하에게 공격의 비중이 상당히 쏠려 있습니다는 점을 보여준 셈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자하가 ‘풀핏’으로 출전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격적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수비적인 시퀀스는 상당히 인상적. 뉴캐슬을 상대로 대놓고 ‘잠그기’에 나섰고, 중앙에 미드필더와 수비 6명을 배치하면서 중앙 진입을 최대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기본적으로 올 시즌 3실점 이상을 허용한 경기가 2번 뿐일 정도로 압박 시퀀스와 수비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 팀. 노팅엄이 수세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수비 리스크도 아주 크지는 않은 편입니다.
◈코멘트
팰리스의 승리를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팰리스가 수비가 좋은 팀이고, 공격진에서도 자하의 합류로 날카로움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한다면 아직 수비에서의 조직력이 완성단계가 아닌 노팅엄이 꽤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팰리스도 에두아르의 공백으로 인해 자하에게 공격의 대부분을 맡겨야 하는 상태. 언더 ▼(2.5)를 점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팰리스 승
[[핸디]] : -1.0 팰리스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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