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9월 14일 / 두산 vs SSG

두산

최승용(3승 6패 4.76)이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8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을 선보였던 최승용은 선발로서 안정적인 투구 페이스를 확실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SSG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2실점으로 SSG와의 궁합이 좋지 않았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입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한화 투수진을 조금씩 무너뜨리며 박준영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8점을 뽑아낸 두산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서서히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세터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5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진의 모습은 계속 이런 모습이어야 합니다.

SSG

로니스 엘리아스(6승 6패 3.87)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7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였던 엘리아스는 기복이 심한 투구 문제에 발목이 계속 잡혀 있지만 그래도 8월 26일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기 때문에 베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벤저민의 투구에 막힌 화요일 경기에서 1안타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최정의 안타가 아니었다면 퍼펙트의 대기록의 희생양이 됐을 것입니다. 홈경기에서 급격히 떨어진 타격감이 원정경기에서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팀 불펜진이 우천 취소로 얻은 나머지를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코멘트

우천 취소로 선발이 변경됐는데 왼팔이 약한 SSG에게 충분히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엘리아스의 투구는 잠실에서도 강점을 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지만 문제는 좌투수에게 SSG의 타선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최승용은 SSG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투수이고 잠실 SSG 타선이 유독 강합니다. 선발진에서 앞서 있는 SSG가 승리에 가까워졌습니다.

[토토닥터 배팅예측]

승패 : SSG 승

핸디 : 두산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