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05일 마이애미 vs 미네소타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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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선발은 샌디 알칸타라, 미네소타는 마에다가 나선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승패없이 3.18의 방어율, 마에다는 첫 등판에 나선다.

 

알칸타라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맥스 셔저를 상대로 만나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6회 2아웃 이후 한 타자를 잡지 못하며 QS에 실패했는데 첫 등판이었음을 감안하면 나쁜 피칭은 아니었다. 주무기인 고속 체인지업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싱커가 위력적으로 들어갔고 안타 허용도 3개에 불과했다. 미네소타 상대로는 4년만에 첫 등판에 나선다.

 

마에다는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다. 다저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워낙 경쟁자가 많기에 미네소타로 이적했는데 부상으로 1년을 쉬었다. 그래도, 착실하게 재활에 임하며 돌아와 부활을 노리고 있다. 9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리그 최정상급 구종인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서클체인지업과 커브, 포심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마에다도 건강하다면 언제나 빅리그 정상권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다. 알고도 치지 못하는 슬라이더를 비롯해 다양한 브레이킹볼로 타선을 상대할 수 있다. 그러나, nl 최고의 투수인 알칸타라의 안정감에는 손색이 있다. 미네 타선에 최근의 알칸타라가 낯선 투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미네소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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