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05일 샌디에고 vs 애리조나 mlb 생중계,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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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선발은 다르비슈, 애리조나는 잭 갈렌이 나선다. 다르비슈는 지난 시즌 18승 9패 3.07의 방어율 , 갈렌은 첫 경기에서 다저스에 패했다.

 

다르비슈는 WBC 참여로 인해 시즌 준비가 다소 늦었다. 지난 시즌 이후 은퇴도 유력했는데 30대 중반의 나이에 대형 연장계약을 따내며 42살까지 샌디에고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워크에틱이 워낙 좋은데다 에이징커브가 오지 않았다는 팀의 판단이 있었다. 여전히 90마일 중후반의 포심을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등 다양한 구종 레파토리도 강점이다.

 

애리조나의 에이스인 갈렌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다저스에 패했다. 4.2이닝 동안 삼진은 7개를 잡아냈지만 볼넷 허용이 많았고 그답지 않게 집중타를 맞았다. 그래도, 한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폄하할 수는 없다. 지난 여름 빅리그 최고의 투수였는데 너클커브와 체인지업, 커터등을 안정적으로 제구할 수 있다. 샌디 상대로는 다소 약했는데 최근 3경기에서 1패 4.96의 방어율이었다.

 

언더 경기다. 다르비슈와 갈렌 모두 자신의 선발 경기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로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샌디의 승리를 본다. 개막 시리즈 첫 2경기 부진과 달리 타선이 다시 살아났다. 또, 중심 타자들이 애리조나의 에이스 상대로 늘 꾸준히 득점을 뽑아냈었다. 다르비슈의 시즌 출발이 늦긴 했지만 애리조나 타선 상대로 호투를 기대할만한 샌디가 1승을 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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