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07일 필라델피아 vs 신시내티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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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선발은 잭 휠러, 신시는 헌터 그린이 나선다. 휠러는 1패 8.31의 방어율, 그린은 승패없이 8.10의 방어율이다.

 

휠러는 시즌 첫 등판에서 텍사스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했다. 90마일 후반의 포심을 중심으로 볼배합을 가져가는 공격적인 피칭을 했는데 커맨드가 흔들렸다. 그래도, 고작 개막주에 있었던 한 경기 피칭으로 그를 폄하하면 안 된다. 최소 2시즌 동안은 벌랜더와 딜런 시스, 맥스 셔저등 리그 정상급 우완 투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성적을 낸 투수다.

 

그린은 개막전 등판에서 타선의 지원 속에 패배를 면했다. 그러나, 투구 내용은 아쉬웠다. 팀이 이번 시즌 큰 기대와 함께 1선발로 낙점했는데 첫 경기에서 3.1이닝 동안 8차례의 출루를 허용했다. 삼진은 8개나 나왔지만 볼넷 허용이 많았기에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려웠다..

 

언더 경기다. 홈에서 나설 휠러가 QS 이상을 기록할 것이고 그린도 쉽게 무너질 투수가 아니다.

 

필라의 승리를 본다. 그린은 성장 컴패리즌으로 화삭의 딜런 시스가 꼽히는 우완 파이어볼러 유망주다. 때문에, 지난 시즌 nl 챔프인 필라 상대로도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다. 그러나, 터너와 알렉 봄등 속구에 강한 필라 타선이 2년차 투수 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끌려다니진 않을 것이다. 휠러의 홈 등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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