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11일 LA에인절스 vs 워싱턴 스포츠분석

◈LA에인절스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LA 에인절스는 호세 수아레즈(1패 12.4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시애틀 원정에서 4.1이닝 8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수아레즈는 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등 말 그대로 투구 내용이 최악이었습니다. 작년 홈 방어율 역시 4.14로 좋지 않았는데 슬로 스타터 기질이 이번에도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토론토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확실하게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좌완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편. 그러나 연장전 포함 무려 7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신뢰해야 할지 고민스러울 것입니다.

◈워싱턴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2패 8.00)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6일 템파베이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0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코빈은 작년과 비교해서 전혀 달라진게 없는 모습이 나오는 중입니다. 특히 상대 타자 배트 중심에 맞는 타구가 더 잘 나온다는건 이번 경기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장타 없이 득점을 올렸다는게 놀라운 요소. 문제는 이제 하산 후유증을 크게 걱정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를 날려버린 에라스모 라미레즈는 이제 메이저리그 레벨이 아닌듯 합니다.

◈코멘트

전날 10회말 2사 만루에서 오타니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건 에인절스로선 대단히 아쉬울 것입니다. 그래도 현재 에인절스의 타력이 좋은건 분명한 사실이고 코빈 공략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 물론 워싱턴이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신을 낸건 사실이지만 이젠 하산 후유증이라는 세금 계산서를 받아야 할 시간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9.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