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04월17일 피닉스 vs LA클리퍼스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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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서부 4위로 올라왔다.
클리퍼스는 5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피닉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컨퍼런스에서 4위를 차지했기에 2라운드 이후로는 홈 어드밴티지도 없는 팀이지만 전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건강한 듀란트와 데빈 부커등 평득 30점 이상이 가능한 두 명의 슈퍼스타가 있고 에이튼의 골밑 존재감도 작지 않다. 벤치가 약하긴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주전이 30분대 후반에서 40분대 초반을 소화할 정도로 주전 비중이 높다는 점도 있다.
클리퍼스는 1라운드에서 쉽지 않은 팀을 만났다. 1위인 덴버를 비롯해 탑3 시드 팀보다도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이 피닉스기에 험난한 1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웨스트브룩 가세 이후 볼핸들러 문제를 해결한데다 모리스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며 경기력이 나아졌다. 폴 조지의 공백은 아쉽지만 레너드가 건재하고 파웰과 에릭 고든등 베테랑들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이다.
클리퍼스의 플핸을 본다. 피닉스의 홈이고 듀란트와 부커가 동시에 나서는 피닉스 주전 구간의 화력이 대단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레너드가 듀란트의 매치업으로 나서 수비로 상대 에이스를 괴롭힐 수 있다. 또, 발이 느려진 크리스 폴 상대로 웨스트브룩이 빠른 템포로 경기를 푸쉬하며 상대를 공략할 것이다. 벤치의 안정적인 지원도 있을 클리퍼스의 1차전 승리도 기대할만 하다.
클리퍼스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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