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E조 11월24일 스페인 vs 코스타리카 스포츠분석
컨텐츠 정보
- 982 조회
- 0 추천
- 목록
본문
◈스페인 (피파 랭킹 7위 / 팀 가치 : 877.00m 유로)
메이저 대회와 월드컵 예선에서 꽤 좋은 성적을 냈다. 네이션스리그에서도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이후 전반적으로 순항하는 중. 감독 교체로 인해 어수선했던 4년전 대회와 달리, 중간에 감독을 바꾸지 않고 엔리케 감독의 스타일을 꾸준히 입혀왔다는 것은 긍정적인 대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드필더 라인은 아주 좋은 상태. 다만 전반적으로 전방의 파괴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스페인의 약점. 모라타(FW/ 아틀레티코)는 클럽과 국대에서 항상 빅찬스를 많이 날리기로 유명했던 선수고, 페란(FW / 바르셀로나)도 오프더볼에 비해 슈팅 스킬이 좋다고 보기는 어려운 타입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불운이 자주 따르던 편이었는데, 소유권에 비해 저조했던 골 결정력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소유권 유지는 무난하게 성공할 것으로 보이나, 골 결정력으로 인해 흐름이 답답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자. 스페인은 원정에서 그다지 약한 모습은 아니었다. 네이션스리그에서 원정 세 경기를 치를 동안 2승 1무로 성적이 상당히 좋았고, 마지막 평가전이었던 요르단 원정에서도 3-1로 승리를 거두면서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 요르단 전에서 중동에 대한 적응력을 높였다는 것도 스페인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 (피파 랭킹 31위 / 팀 가치 : 18.75m 유로)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꺾고 극적으로 본선에 합류. 죽음의 조에 배치되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은 적다고 평가받고 있으나, 돌풍의 핵이었던 2014년에도 그런 평가를 받았던 만큼, 강호들 입장에서도 매우 까다로운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플레이오프를 카타르에서 치렀기 때문에 현지 환경도 아주 낯선 상태는 아니다. 2014년의 영웅들이 엔트리에 다시 소집되었으나, 많은 나이로 인한 폼 저하가 걱정되는 상태. 그래도 중원에는 차콘(MF / 콜로라드), 베네테(LW / 선더랜드)를 제외하면 모든 선수를 자국 선수들로 구성해 중앙에서 조직력 있는 수비 대형을 갖출 수 있는 조건은 갖추었다. 의도적으로 점유율을 스페인에게 내준 뒤 베네테(LW / 선더랜드)의 기동성을 이용한 측면 역습을 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태. 최대한 한 점차로 경기가 흐르는 플랜을 들고 올 가능성이 높은 상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입니다. 선수들의 노쇠화로 인해 압박 시퀀스를 90분 내내 유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상태. 최근 10번의 A매치에서 허용한 7골 중 5골을 후반에 허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체력이 남아있는 전반전에는 체력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공세를 잘 막아낼 가능성이 높으나, 후반전에는 페이스가 점점 스페인에게 넘어갈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코멘트
스페인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 스페인이 코스타리카 특유의 압박에 고전할 가능성은 높은 상황이나, 코스타리카 스쿼드의 노쇠화를 염두에 두어야 하고, 미드필더진 특유의 뎁스를 감안하면 90분 내내 스페인이 중앙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 다만 스페인의 전방 사정이 썩 좋지 못함을 감안한다면 다득점이 터지기에는 쉽지 않은 매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스페인 승
[[핸디]] : -1.0 스페인 승
[[U/O]] : 2.5 언더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