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11일 애리조나 vs 밀워키 스포츠분석

◈애리조나

타선 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갤런(1패 7.59)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5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갤런은 작년과 다르게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나마 작년 밀워키 상대로 홈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1점을 득점한 애리조나의 타선은 홈 시리즈에서 말 그대로 폭죽을 터트리고 있는 중입니다. 살아난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솔로몬이 3점을 내주면서 화룡점정을 하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밀워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밀워키 브루어스는 웨이드 마일리(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5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마일리는 타자들의 정타를 최대한 억제해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문제는 홈과 원정 차이가 워낙에 큰 투수라서 타자에게 유리한 애리조나 원정에선 은근히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포드와 팔란테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역시 홈런포 의존도가 높다는걸 새삼스레 과시한 바 있습니다. 12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문제인데 원정에서 페이스 하락은 더 문제입니다. 그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항상 최후의 보루 정도는 되줄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홈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파괴력은 폭발적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이번 경기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물론 마일리의 첫 등판은 매우 좋았고 갤런의 시즌 출발은 최악이지만 애리조나는 주말 시리즈에서 무려 커쇼를 무너뜨리는 개가를 올렸고 밀워키의 원정 경기력은 물음표가 많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리조나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