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11일 애틀란타 vs 신시내티 스포츠분석

◈애틀란타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라이스 엘더(1승 0.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엘더는 제구가 살짝 아쉽긴 했지만 위력적인 구위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상대 타자 배트 중심에 타구가 맞아나가는 모습이 나왔는데 작년 홈 방어율 2.45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스 루고에게 저지당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애틀랜
타의 타선은 홈 시리즈 내내 집중력이 떨어진다는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득점권 12타수 1안타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도드 강판 이후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초반의 골칫거리가 될듯.

◈신시내티

뒷심 발휘에 성공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신시내티 레즈는 그라함 애쉬크래프트(1승 1.2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쉬크래프트는 시즌 개막부터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시즌 개막때는 컨디션이 좋은 편인데 코너 오버튼과 자리를 바꾼 이유는 역시 야간 경기에 강하고 낮 경기에 약한 애쉬크래프트의 특징 때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필라델피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6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야 합니다.

◈코멘트

최근 애틀랜타의 경기력은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강팀이 아닌 약팀 상대로 타격은 충분히 승부가 가능한 레벨. 게다가 엘더는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타자이기도 합니다. 일단 신시내티의 선발 바꾸기는 대성공이긴 하지만 오히려 이럴땐 뒤에 등판하는 투수들이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란타 승

[[핸디]] : -1.5 애틀란타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