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13일 텍사스 vs 캔자스시티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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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선발은 나단 이볼디, 캔자는 브래드 켈러가 나선다. 이볼디는 1승 1패 4.22의 방어율, 켈러는 1승 1패 2.61의 방어율이다.

 

이볼디는 텍사스로 넘어와 두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디그롬의 뒤를 받쳐줄 2선발로 기대했던 투수인데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모습이다. 그래도, 보스턴 시절 보여줬던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은 여전했다. 패스트볼 구사 비중을 더 늘린 이번 시즌인데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고 있고 볼넷 허용도 적었다.

 

켈러는 극도로 부진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스타트는 준수하다. 더위에 약하기에 여름으로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는 유형이기에 4월에는 그래도 기대할만 하다. 컨트롤이 최상급은 아니지만 컷패스트볼과 커브 구사에 능하기에 이닝 소화는 가능하다. 그러나, 텍사스 상대로는 좋지 않았는데 최근 등판에서 6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켈러는 커리어 내내 텍사스 타선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텍사스는 이번 시즌 초반 시미언과 시거, 가르시아와 로우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힘이 대단하다. 켈러 상대로 초반 득점을 뽑아내며 이볼디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것이다.

 

 

텍사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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