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28일 미네소타 vs 캔자스시티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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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 선발은 타일러 말리 , 캔자는 잭 그레인키가 나선다. 말리는 1승 2패 3.32의 방어율, 그레인키는 3패 4.61의 방어율이다.

 

말리는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 QS를 비롯해 선발로써 본인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고 있다. 시즌 볼삼비가 5대1에 육박하고 있고 특히 볼넷을 잘 내주지 않고 있다. 선발 자원 중에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90마일 후반의 속구도 여전히 위력적이다. 캔자 상대로는 지난 시즌 2.1이닝 동안 실점하지 않았다.

 

그레인키는 이번 시즌이 커리어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 유력해보인다. 39세의 나이에도 팀이 1선발 역할을 기대하며 재계약을 안겨줬지만 하락세가 보인다. 최근 3경기에서는 연달아 4실점했는데 위기에서 장타 허용이 늘었다. 60마일대부터 89마일까지 다양한 구속을 던질 수 있지만 패스트볼 피안타율이 너무 올라갔다. 미네 상대로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승리 없이 5패를 당하며 약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본다. 말리가 승운이 다소 따르지 않는 투수긴 하지만 늘 QS가 가능한데다 홈의 이점도 있다. 무엇보다 타선에서 시즌 내내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는 캔자와 달리 미네소타는 필요한 순간 장타가 나오며 득점을 뽑아내고 있다. 그레인키가 상대 타선에 늘 약했던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미네소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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