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04월07일 애리조나 vs LA다저스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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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선발은 메릴 켈리,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가 나선다. 켈리는 승패없이 0의 방어율, 메이 역시 같은 성적이다.
4월 1일 등판 이후 리턴매치에 나선다.
켈리는 원정에서 펼쳐진 메이와의 맞대결에서 패하지 않았다. 경기 초반 다소 제구가 되지 않으며 출루 허용이 있었지만 빼어난 위기 관리를 자랑하는 투수답게 실점하지 않고 버텼다. 그러나, 투구수 관리에 실패했기에 많은 이닝을 소화하진 못했다. 이번 경기는 홈 등판이기에 더 많은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 하다.
메이는 워커 뷸러가 사실상 시즌아웃인 다저스에서 상위선발로 기대하는 투수다. 지난 시즌 최고의 투수 중 하나였던 곤솔린도 빠진 상황이기에 우투수가 부족한 다저스인데 그가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등판 경기에서도 애리조나를 맞아 7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를 했는데 4차례 출루만 허용하는 완벽투를 펼쳤다. 101마일의 싱커로 타선을 요리했다.
다저스의 승리를 본다. 켈리가 첫 등판에서 다저스 상대로 잘 던졌지만 지난 시즌을 비롯해 다저스 상대는 늘 어려웠다. 프리먼과 스미스, 톰슨과 베츠등 다저스 주축 타선에 고전할 것이다. 애리조나 상대로 이미 완벽한 피칭을 했던 메이가 다시 한 번 상대 타선을 압도할 것이고 타선의 지원이 있을 원정팀이 1승을 더할 것이다.
애리조나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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